[Choose to be yourself]16.사르가소(sargasso)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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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se to be yourself ]16.사르가소(sargasso) 바다.


작가는 해안도, 바람도 없고 밀려오는 파도도 전혀 없는 ‘해양사막’  사르가소(sargasso) 바다를 이야기합니다. 바닷사람들 움직임 없는 이 바다를  살아 있는 바다라고 믿지 않아 사르가소의 바다를 두려워한다고 해요. 움직임이 없는 사르가소의 바다는 우리의 삶에 비유하면 ‘후회’와 같은 것이에요. 

에너지와 희망을 잃어버린 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때 그랬어야 했는데’,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를 하는 것 처럼 말이죠. 후회는 과거의 실수를 깨닫고 변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만 곱씹다가 끝나는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후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그저 묵묵히 걸어서 건너가는 것 이라고 말해요.


‘쓸데없이 뒤를 돌아보지 않고 확신이 들지 않아도 묵묵히 따라가 보는 것. 이렇게 해서 후회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자책을 확신으로 바꿔야 한다. 애써 눈을 감고 부정하거나 억지로 변명을 찾지 말고 부족했던 점을 인생의 시나리오 안에 포함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면 그뿐이다.’


책을 보면서 후회 없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후회 없이 살고 싶지만, 항상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는 힘들잖아요. 그 선택을 후회하더라도 그 후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작가는 사르가소(sargasso) 바다에 비유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인생의 여정은 후회의 총집합도, 죽을 정도로 무겁고 버거운 일도 아니다. 내가 실제로 항해하는 수많은 길 중 하나다. 실수투성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바람을 헤치고 나아가자. 그렇게 해야 사르가소의 슬픈 추억을 곱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할 수 있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 이주영 옮김 -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후회가 아니라 내가 가는 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어요.

후회를 곱씹고 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이 일 또한 인생의 여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바람을 헤쳐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함께 걸어나가 보아요.


*사르가소(sargasso)-’모자반’이라고 불리는 해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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